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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상담

치아가 아프고 불편할 땐
언제든 사람사랑치과에 물어보세요.

아직도 치과가 무서워 못 가시는 분들께..!!

  • 재희
  • 2002-04-09 06:34:02
진료과목 : 일반치과 상담
안녕하세요..드뎌 홈피가 열리네요..
저처럼 아직도 치과에대한 공포를 떨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제 글 읽고 재빨리 움직이시길 바라며....*^^*
제가 치과를 찾게된건..
음....아파서도 아니구..언 2년을 방치했기 때문에(옛날에 치료했던게 망가진 후로..진짜 무식하죠???) 가야한다는 생각은 늘 하고있었지만..우째 아파오지도 않고 이놈에 이가 참 튼튼하기도 하지..
하믄서 혼자 뿌듯해 하구 있었어요..^^
근데 잇몸이 자꾸 부어서 그런지..이쁘지도 않은 얼굴이 하루하루 점점 커지는 느낌이더라구요..
더이상은 아니다 싶어..그날부터 서울에 있는 치과란 치과의 모든 홈피를 뒤지기 시작했네요..
요즘은 의료기술이 많이 좋아져..쫌이라두 않아프게 치료하는곳을 찾으려.. ^^ 제가 간은 쫌 큰편인데..유독 뒷통수 치는 공포영화랑 치과를 무서워 하네요..
전 쇠젓가락이 입이 들어가는것두 싫어해요..ㅠㅠ
근데 몸이 반응을 하는건지..그날부터 쪼금씩 아파오더라구요..
하루하루 미루던걸..드디어 문을 박차고 나왔어요..
제일생명 사거리부터..치과 간판만 보믄서 강남역 사거리 까지 걸어왔어요..무슨 치과가 그리도 많은지..이 치과는 간판이 맘에 않들어..여긴 건물이 넘 허름해..여긴 이름이 이상해.."혼자 온갖핑계를 다 갔다 붙이면서..괜히 가기싫으니깐 그랬겠죠..
어쨌든 버스 두정거장 거리를 걸으며 눈에 띄는 병원이 바로 사람사랑..!! 왠지 않아플꺼란 착각에 빠져서..문을 빼꼼 열구 들어갔는데..
따뜻한 분위기에 쪼금 진정이 되긴 했지만..그래두 제가 어디 가겠어요..심장이 목까지 올라와서 팔딱거리는 느낌 였어요..
그리고..제가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훨씬 심각하단걸 알았죠..
주인잘못만나 고생하고있는 제 이가 불상할 뿐이네요..^^
이런저런 사진들을 보니 더 끔찍하기도 하구..진짜 도망가고 싶었는데..그래두 선생님들이 친절하셔서..^^
옛날 치과에 대한 기억-선생님..오늘은 어디 치료하나요..
무서운 선생님...조용히하구 입벌리세요..아~~ ㅡㅡ;;
첫날 치료를 받고 나오는데..어찌나 겁을 먹었었는지..주먹을 꽉 쥐고있던 제 손바닥이 찢어진거예요..에구구..피가..
그리고 몇일동안은..치료내내 식은땀을 흘려서 일어날땐 등에서 한기가 느껴지더군요..^^
근데..치과란게 참..시작이 무섭지..일단 첫걸음만 떼구나면..
꼭 그런것두 아닌데 말예요..소리가 쫌 요란해서 그렇죠..
아픈건 아닌데....
전 치료받을때..입속에 무슨 폭주족 몇 패거리가 지나가는 느낌 였어요..공사장 같기도 하구..*^^*
그래두 사람사랑"은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이 모두모두 친절하셔서..제가 맨날 종알 쫑알 이것저것 물어봐서 좀 죄송하죠..^^
그래두 그렇게 하는 이런저런 얘기들이 저한텐 치과를 다닐 수 있는 큰 힘이 되고있으니깐.....이해하세요..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 무서워 하지 마시구요..
빨리빨리 오세요..전 처음 진단이 15개 였구요..아직 한참 남았지만..이젠 공포를 떨쳐버렸어요..이렇게 되기 까진 선생님들의 힘이 진짜 컸구요..아파지기 전에 오세요..그럼 치료도 간단해지고..
돈도 않들고..^^ 저같은 사람도 가잖아요..
전 자그마치 두달월급 날아가..덕분에 밤일(?)까지 하구 있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구요..않아파요 않아파..!!
혹시 저보다 겁이 더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치료할때 귀에다 솜 틀어막으믄 쫌 덜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제가 써놓고 읽어보니..호호.. 무슨 영웅 일대기도 아니구..
거창하기도 하네요..
그만큼 대단한 일이예요..저한텐..하하
전 지금도 혼자 치과를 찾아나선 제 자신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오늘도 치과가는날..
갈가말까 망설이는분들..움직이세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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